2007.04.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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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늘 반복되었고, 모든것이 지루했을 무렵이었다.
언제나 늘 입버릇처럼 말하던 나의 보물섬인 청산도..ㅋ
8개월 만이던가?
왕복 12시간이라는 긴 여정으로 쉽사리 짐을 꾸리지 못했지만
이번엔 꼭 가야만 할것 같은 기분에
망설여지기 전에 서둘러 짐을 꾸리고..
야간 근무를 끝내고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완도행 버스에 올랐다..
모든것이 익숙하기만 한 그곳..
두번째인데도 왠지 친정집을 찾은듯한 편안함과 반가움은 이루 말할수 없었다..
터벅터벅 한바다를 향해 걷고 있는 중..
지나가는 차한대..한참을 가더니 갑자기 선다..
뒤로 살금살금 후진을 하기에 운전자를 확인하니
아뿔사!!
우연이었을까?아님..ㅋㅋ
너무도 반가운 한바다 아저씨!!
나도 모르게 "아저씨!!"하고 소리를 지르고 만다..ㅋㅋ
어찌되었든..그렇게..한바다와의 두번째 인연이 시작되었다....
무엇이 나를..우리를 청산도로 이끌었을까?
시간이 없는 탓에 택시를 이용해 범바위로 출발..
타고 보니 8개월 전 나를 한바다로 안내해 준 그 기사님이다...!!!!
모든것이 나를 놀라게 했으며 또다시 잊을 수 없게 만들었다..
멀리서 바라보기만 한것이 전부였던 범바위..
오르고 보니..그 경치가 정말 장관이다..
그 뒤로 내려다 보이는 권덕리 마을 또한..사진 한장으로 담으니
작품이 되었다..
시원한 공기..따스한바람..눈부시게 푸른 섬....
영원히 내 보물섬이 될 청산도..
또다시 그렇게 기억되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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