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2007.06.29 21:19

큰사랑 조회 수:2294 추천:13

extra_vars1  
extra_vars2  



해당 게시판에 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해당 카페 지기/운영자에게 문의해 주세요. 해당 게시판에 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해당 카페 지기/운영자에게 문의해 주세요.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하여도
      문뜩 문뜩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목소리라도
      살포시 듣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이 정말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사랑 한 스푼 그리움 한 스푼' 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필독~!!! 청산도 갤러리와 동영상, 자유게시판에 글쓰는 방법입니다...^^ [1] 한바다 2014.04.02 58677
1021 남쪽에는 file 김선규 2007.07.04 2607
1020 남쪽에서 file 달릿비 2007.07.03 2036
1019 청산도의 추억 file 큰사랑 2007.07.01 2666
»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file 큰사랑 2007.06.29 2294
1017 아! 청산도 file 고래지미 2007.06.29 2788
1016 서울에서 청산도까지 file 고래지미 2007.06.28 2045
1015 바닷가에서 file 고래지미 2007.06.28 2037
1014 감동 file 한바다 2007.06.21 2040
1013 어딜 저럴게 file 김송기 2007.06.20 2054
1012 낚시 file 김송기 2007.06.20 2070
1011 도청 바닷속 file 한바다 2007.06.19 2552
1010 상 ! file 김찬호 2007.06.18 2053
1009 축제속으로 file 한바다 2007.06.17 2862
1008 축제 file 한바다 2007.06.17 2143
1007 오월말 어느날 !! file 김송기 2007.06.17 2621
1006 항해 file 고래지미 2007.06.15 2667
1005 물질 file 한바다 2007.06.14 2482
1004 조용한 하루 file 5035 2007.06.13 2060
1003 그때 우리는 file 김송기 2007.06.10 1974
1002 오갱끼데쓰까 !! file 한바다 2007.06.08 205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