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여러분께 올립니다

조합원 여러분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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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여름 사이의 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시는 일 잘 되시고 몸 건강하신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2009년 1월 완도군 수협이 청산, 노화, 보길은 소안 수협으로 나머지 완도, 군외, 생일, 약산, 고금, 금당등은 금일 수협으로 나뉘어 경영되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간 어려운 재정 상황을 양호한 상태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조합장님과 상임이사 그리고 임직원 모두 각고의 노력을 하여

현 소안수협 위치가 거의 정상 궤도에 올라가고 있다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할 줄로 생각됩니다.

하여 그 노력의 일환으로 소안도분들로만 구성되었던 임원 여섯명을 지역 균형 행보에 맟춰 청산, 노화, 보길도에 각 한명씩의 임원을 두기로 의결하였고 청산 몫으로 배정된 한명의 이사를 부족한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의 동의를 얻어 결정되었어야 옳으나 여러가지 여건상 그러지 못하였음을 깊이 사과드리며 이점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완도군 수협 대의원 경험과 모든 일은 최소한의 상식이라는 생각으로

조합원 여러분들의 심려에 보답하겠습니다.

또 우리 소안 수협의 운영 상황을 어떻게 잘 전달해 드릴지 많이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시라도 조합원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희망합니다.

간단하지만 오늘은 이것으로 인사를 대신하고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다시 인사드릴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이제부터는 우리 모두 서둘러 여름을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5. 5. 7.

김 송 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