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핀 꽃 한송이

2007.11.05 04:15

한바다 조회 수:2304 추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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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사망, 누가 한 소녀의 꿈을 꺾었는가


 


여자축구 청소년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던 김지수(16‧충남 인터넷고)선수가 지난 2일 오후 숨을 거둬 의료사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김지수는 지난 6월 ‘2007 청학기 여자축구대회’ 경기 도중 넘어지면서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지난 7월16일 대전 모 병원 수술대에 올랐다. 하지만 수술도중 쇼크를 일으켜 뇌사 상태에 빠진 뒤 2일 밤 9시 40분 끝내 사망했다.

김씨의 어머니는 “수술 당시 마취과 전문의에게 선택 진료를 신청했는데 실제 수술에서는 다른 인턴이 마취를 했다”며 병원 측의 의료사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김 선수 측은 마취과정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문을 품고 정확한 진상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병원 측은 “당시 담당 마취과 의사는 다른 환자의 응급 수술이 길어져 김양의 선택 진료를 취소한 뒤 인턴에게 마취를 맡겼다”고 해명, “당시 수술상의 문제는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족 측은 당시 마취상의 문제여부와 뇌사에 빠진 후 소생을 위해 병원이 최선을 다했는지 확인될 때까지 장례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김지수는 개인기와 슈팅이 뛰어난 공격수로 지난해 11월 청소년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올 3월에는 16세 이하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 참가, 3위 성적을 거두며 내년에 열릴 17세 여자월드컵 본선 티켓도 거머쥔 차세대 간판 공격수라 평가 받았다.

한편,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선수가 수술했던 대전 모 병원은 의료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또 다른 파문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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