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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5 10:04

한바다 조회 수:5360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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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라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우리 길 23
옛길박물관이 추천하는 걷고 싶은 우리 길!


『걷는 것이 쉬는 것이다』. 걷는다. 하염없이 걷는다. 생각 없이 걷는 것 같지만, 걷는 것은 쉼을 준다. 평화를 준다. 안식을 준다. 이 책은 번잡한 도시를 벗어나 옛길을 걸으며 쉼을 얻게 한다. 가족과 연인과, 혹은 친구와 함께 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걷고 싶은 우리 길 23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걷는 것은 나를 경험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식이다. 걷기를 통해 우리의 몸은 우리를 둘러싼 대지와 하나가 된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제주 다랑쉬 오름의 바람 속에 있을 때 우리의 머리카락은 대지를 들어 올리는 풀잎이 되고, 대관령 옛길 고개에 있을 때 우리의 숨결은 나뭇가지를 붕대처럼 하얗게 감싸는 상고대가 되어 빛난다.

이 책은 사라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우리 길을 꼭지별로 나눠 놓고, 해당 지역의 지도와 먹을거리, 볼거리는 물론 숙박시설까지 상세하게 안내한다. 간단하게 지도와 코스를 요약하여 설명하였으며, 지도와 함께 걷는 코스마다 난이도를 체크하여 수록하였다. 길의 풍치와 느낌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계절도 추천하였다.




저자소개



김산환(글, 사진)
돌아보면 코흘리개 시절부터 세상에 대해 궁금한 게 참 많았다. 기차만 보면 타고 싶었고, 어디든 가고 싶었다. 지금도 며칠만 작업실에 있으면 몸이 근질근질해져온다. 어른이 됐다고 느꼈던 대학 시절부터 이십여 년을 그렇게 휘돌아다녔다. 천성이랄 수밖에 없다. 길 위의 인생, 나쁘지 않다. 앞으로도 내 삶의 화두는 길일 수밖에 없다. 그 길에서 만나는 사람과 자연과 세상, 그들과 벗하며 흘러가는 것도 꽤 근사한 일이 될 것이다. 그동안 쓴 책으로 『낯선 세상 속으로 행복한 여행 떠나기』, 『배낭 하나에 담아온 여행』, 『1박2일 주말이 즐겁다』, 『2박3일 주말이 즐겁다』, 『모스끄바여 안녕 우리는 시베리아로 간다』, 『지리산』, 『나는 미국 서부를 여행한다』, 『나는 알래스카를 여행한다』, 『라틴홀릭』 등 다? 側?있다.




목차



일러두기

1부 물의 걸음걸이를 따라가다
임실 섬진강|시인의 마을에 흐르는 강물처럼
완도 청산도|봄의 왈츠 속으로
제주 올레|제주의 속살, 올레를 걷다
제주 다랑쉬오름|오름의 여왕을 오르다
부안 변산|절창은 폭포가 되어 쏟아진다
청송 주왕산|거기에, 내원동이 있었다
문경 토끼비리|마지막 남은 '조선의 큰길'

2부 너와 나를 잇는 고개
평창 대관령 옛길|동해를 품는 눈꽃 길
평창 백운산 칠족령|동강 물굽이 지키고 선 뼝대 고개
인제 점봉산|자작나무 껍질에 편지를 쓰던 그 숲
정선 백운산 화절령|총각들 꽃 꺾기 내기하던 고개
문경새재와 옛길박물관|맨발로 걸어 넘는 아리랑 고개
영주 죽령 옛길|지금도 고갯마루에 주막이 있다
순천 조계산 굴목이재|꽃절을 찾아서
밀양 재약산 사자평|은빛 억새의 바다 200만 평
산청 지리산 장터목|백두대간 종착역, 천왕봉으로 가는 그 고개

3부 풍경이 된 사람들을 찾아서
고창 선운산|동백은 지고, 미당의 시는 절창으로 남고
장성 축령산|나무를 심는 사람
문경 하늘재|망국의 한 안고 마의태자가 넘던 백두대간 첫 고개
해남 두륜산|차의 향기를 좇아 산을 오르다
홍성 덕숭산|시대의 선승 만공, 그가 걸어간 만행의 길
강진 만덕산|벗에게 가는 길
봉화 청량산|바위 병풍 속 푸른 절을 찾아

에필로그|가지 않는 길은 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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