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산도와 한바다민박집 아줌마 아저씨를 그리며...

2008.09.17 00:26

문명희 조회 수:3189 추천: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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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휴가...
휴가를 준비하면서도 무척 즐거웠었다.
청산도... 이름부터 너무 이쁜 섬.. 가기전부터 설레임에 잠 못잤었다..
서울에서 6시간 그리고 배길로 45분을 가로질려 도착한 곳...
섬 사람들의 표정이 밝았다..
낮선 여행객들에게 웃어주는 섬 사람들...
한바다민박이라는 곳에 민박을 정하고 민박집까지 걸어갔다...
휴가철이 끝난 시기라 무조건 싸게 해 달라고 떼를 써 무지 싸게 방을 얻었다..
아줌마가 서울 멀리서 왔다고 경치 좋은 방을 주셨다. 다니엘헤니가 자고간 방이라면서...ㅋㅋ
하루는 걸어서 섬 마을을 둘러보고.. 청산도에 마을이 11개나 되다고 했다..
마을들이 다들 이쁘고 귀여웠다.. 걸어서 섬을 둘려보면서 맑은 공기 맑은 하늘 보면서
세상에 찌들린 날 한번 정화해 보았다. 며칠만이라도 맑은 공기에 맑은 정신을 가져보자...ㅋㅋ
그리고 하루는 민박집 아저씨를 따라 전복 따로 바다로 나가 바다에 살고 있는 여러가지 생물들을 보았다..
징그러운 것, 맛 있는것, 필요 없는것, 중요한것 등등 여러가지 만져보고 먹어 봤다...ㅋㅋ 제일루 재미있었다...
민박집 아줌마의 전복삼계탕도 기억에 남는다...
다음에 우리집 식구들한테 한번 해 줘야겠다 생각했다...

여행하고 한참 있다 글을 정리하려니 잘 안되네요...
아줌마. 아저씨!!!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고 마음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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