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길 3코스

by 한바다 posted Apr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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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리앞개에서 당리 마을 쪽으로 가는 길에 수많은 억새밭이 보기 좋은 광경을 연출합니다. 멀리 '봄의 왈츠' 드라마 촬영 세트장이 보입니다. 읍리앞개에서 당리, 읍리를 거쳐 다시 읍리 해변 방파제까지 이르는 길인 슬로길 3코스는 청산도의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길입니다. 위의 사진은 당리에서 본 청산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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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리의 마을풍경입니다. 당리 마을 곳곳에 있는 샘터. 마을 어머니들이 빨래를 하고 물을 길어다 쓰는 공용 샘터입니다. 청산도 전역에는 고양이가 많습니다. 고양이가 많은 덕분에 쥐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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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_03_7.jpg 서편제 촬영가옥에 도착했습니다. 좌측은 외양간으로 사용하고 있고 우측은 화장실입니다.
외양간 입구의 문을 짚으로 만들어 가렸습니다. 서편제 촬영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모형이 현실감 있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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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리를 나타내는 마을 비석과 함께 뒤편의 청산진성이 있습니다. 청산진성은 외부성과 내부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청산진성 위는 폭이 2미터 남짓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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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진성에서 바라본 당리마을 입니다. 산에 둘러싸인 모습이 한 폭의 병풍을 연상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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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리가 보입니다. 이곳은 읍리의 방앗간입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주민들은 각자의 집에서 조금씩 도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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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리고인돌 하마비입니다. 청동기시대 때 유물로, 도로를 만들면서 16개중 13개가 소실되고 공원 안에는 3개만이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고인돌 위에 이끼가 피어 세월의 무상함을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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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공원으로 가볼까요?
청룡공원의 돌탑과 느티나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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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리해변방파제로 가는 길입니다. 읍리방파제에서는 낚시를 끝내고 돌아가시는 마을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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