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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길을 따라 걸으며 풀꽃 나무들을 살펴보고 사진에 담아 추억하는 재미도 곁들여줍니다. 원추리, 실고사리, 고들빼기 등 다양한 식물군을 보면서 지나갑니다. 코스 길이는 긴 거리는 아니지만 아래로는 낭떠러지와 바다를 보면서 걷는 듯 한 스릴을, 산 위로는 평소에 잘 보지 못한 다양한 식물군을 감상하면서 걸으실 수 있습니다. '바람구멍'은 오래전 돌을 쌓아 만든 길에 생긴 구멍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나옵니다. 시집을 못 가거나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들이 이 앞에서 치마 밑으로 바람을 넣으면 소원한 일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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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리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4코스 낭길의 마지막 부분으로 권덕리 마을의 전복양식장이 있던 자리입니다. 등으로 살며시 내려오는 한 줄의 땀을 식히며 시원한 바닷물이 해변가에 부딪혀 반짝이는 모습을 봅니다. 권덕리 해변을 둘러싸고 있는 풍경은 다른 해변의 풍경과는 다른 자태를 뽐냅니다. 권덕리 해변에서 바라보는 보적산의 모습입니다. 왼쪽으로는 범바위가 이어져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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