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신발 어떻길래…인터넷 ‘후끈’

2011.09.08 21:34

조세현 조회 수:3392 추천: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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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신발 어떻길래…인터넷 ‘후끈’
2011-09-08 17:12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신발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7일 조세현 사진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낡은 신발 사진을 올렸다. 대체 몇 년이나 신은 걸까. 뒷굽이 해질대로 해져서 일부가 떨어져 나간 상태다.  신발뿐 아니라 양말도 목이 늘어나 후줄근한 모습이다.

신발의 주인은 다름 아닌 박원순 상임이사. 조 씨는 “가끔 렌즈가 엉뚱한 방향을 가리킬 때도 있답니다”라며 “오늘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박원순 변호사의 신발이었지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 글은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리트윗(퍼나르기)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 사진에 대해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헤진 구두. 열렬한 인권변호사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시민운동의 견인차로 항상 낮은 곳에 임했던 그의 삶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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