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청산도 구들장논은 농업 유산”

2011.11.20 13:35

김영호 조회 수:2861 추천: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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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더리더) 슬로시티 전남 완도군 청산도는 오는 22일 청산도 일대에서 한국 다랑이논 연구회 소속 각계 전문가 및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청산도 구들장논 가치 재발견과 활용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충남발전연구원 유학렬 농업농촌연구부장의 ‘청산도 구들장논의 특징과 가치’, ㈜명소 황길식 소장의 ‘청산도 구들장논의 창조적 활용 방안’ 등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청산도의 대표 농업자원인 구들장논의 농업 및 역사문화적 가치를 논의하고 직접 청산도 구들장논을 탐방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청산도 구들장논. 김영호 기자


  최근 대내외적으로 기대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청산도 구들장논은 산비탈에 구들장을 놓듯 돌을 쌓아 바닥을 만든 뒤, 그 위에 흙을 부어 일군 청산도의 고유 농업유산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청산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구들장논의 가치를 모색하고, 주민들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여 청산도 구들장논 활용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완도군에서 추진중인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업·농촌 유산(遺産)’ 등록을 위한 사전 준비에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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