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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마을 상서리입니다.
긴꼬리 투구새우와 돌담길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살아있는 화석이라며 불리고 고생대 시절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30~40년만 해도 주변 논두렁이에서 흔히 볼 수 있었는데
무분별한 농약과 화학 비료 사용으로 그 자취가 살아졌습니다.
이후, 청산도 상서마을에서 다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친환경 농법을 고수하던 마을 농업방식 때문이었죠.
긴꼬리투구새우는 꼬리를 흔들어 잡초의 씨를 내리지 못하게 하고
해충을 주먹이로 하여 친환경 농법에 큰 도움을 줍니다.
유기농 생태마을로 인증도 받았습니다.
상서마을에서 긴꼬리투구새우만큼 유명한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돌담길 입니다.
바람이 많은 섬의 특성상 청산도는 집마다 돌담을 쌓았습니다.
그 보호막으로 청산도 사람들은 깨도 널고 빨래도 널고 감추고 싶은 가정의 비밀도 지켰습니다.
이 담으로 사람들은 이웃과 음식도 나누어 먹고 비밀스러운 야기도 나누었겠지요.
현재는 길 확장공사로 대부분의 청산도 돌담길이 무녀졌으나
상서마을에는 아직도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돌담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상서마을 안내판 뒤로 주민들의 쉼터가 보입니다.
돌담사이로 재미있는 간판들도 보입니다.
또 상서마을을 걷다보면 아직도 돌담안으로 보이는 소를 만나게 됩니다.
소를 놀라거나 만져보면 안되는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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